1봉지에 1쌍씩, 총 2봉지가 도착했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건강해 보이고 제일 사이즈가 큰 아이들을 30 큐브에 넣어주고,

나머지 1쌍은 그 상태로 2일 동안 봉지 뜯지도 않고 거북이 어항에 넣어 수온만 맞춰놓았습니다.

1쌍은 30 큐브에서 해구석과 어울리며 자리를 잡고 적응을 하고 있었지만,

2일 동안 다른 니그로 1쌍은 밥도 먹지 않고 거북이 어항에서 수온만 맞추다가

2자 본어항으로 물맞댐조차 하지 않고 들어가게 되었음에도 애들이 너무 생생합니다.

그만큼 신세계수족관에서 보내주신 아이들이 너무 건강하기도 했고,

니그로가 기본적으로 수질에 강한 생물이어서 그런 탓도 있다고 하더군요.

잠깐 임시이긴 해도 2자 빈어항이 있긴 한데 아직 어떤 생물을 키울지 마음을 정하지 못해,

물조차 들어있지 않아서 거기엔 넣을 수가 없겠구나 싶어 급한 마음에 물맞댐도 없이 본어항에 넣었지만,

적응중이어서 아직 밥은 안 먹지만 그래도 구피들이나 다른 작은 애들한테 성격도 보여주고 귀엽습니다.

비파/안시/코리들을 위한 은신처가 있는데 지금 니그로들이 애들 은신처 빼앗아서 쓰더군요.

또 다른 생물들 구매가 필요하면 신세계 수족관을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